맨유 무리뉴 감독 “블린트-다르미안 보내기 싫지만 좋은 제안 오면 고려”

입력 2018-05-04 1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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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주제 무리뉴 감독이 최근 이적설이 거론되고 있는 마테오 다르미안과 달레이 블린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4일(이하 한국시각) 맨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다르미안과 블린트는 내 계획의 일부다. 가도록 두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선수들이 가길 원하고 제대로 된 제안이 온다면 선수들이 행복할 방법을 연구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이 팀을 떠나는 것이 행복할 것이라는 결론이 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는 것이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내 계획에 있다. 그들을 다른 팀에 보낼 생각은 없다. 지키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루앙 펠라이니에 대해서도 그는 “펠라이니는 중요한 선수다. 특별하기도 하다. 펠라이니의 경우 그의 운명은 그의 손에 달려있다. 그가 행복한대로 결정할 수 있다. 머물렀으면 하는 내 마음도 알고 있고, 클럽이 원하는 방향도 알고 있다. 그가 우리에게 제안하는거고, 대답을 해야하는 것이다. 그에게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난 여전히 긍정적이다. 난 그가 여기서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 감독의 감정을 잘 알고 있고 신뢰감을 주는 선수다. 그가 떠난다면 그게 좋으면 할 수 없지만”이라며 여운을 남겼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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