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작은 집’ 박신혜, 뚝딱신혜·숲밥박선생…별명부자 됐어요

입력 2018-05-05 0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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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작은 집’ 박신혜가 화수분 같은 매력으로 '별명 부자'에 등극했다.

최근 방송 중인 tvN 자발적 고립 다큐멘터리 ‘숲속의 작은 집’(연출 나영석, 양정우)에서 숲속에서 고립된 채 행복을 찾아나가는 ‘행복 실험’의 피실험자 A로 출연 중인 박신혜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여러 별명을 얻고 있는 것. 이에 그가 얻은 별명을 살펴보았다.

● 뚝딱신혜

박신혜는 자급자족을 해야 하는 숲 속 생활에서 무엇이든 뚝딱 만들어내며 ‘뚝딱신혜’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나뭇가지로 옷걸이와 수건걸이를 센스 있게 만드는가 하면, 신발을 둘 수 있는 목재 신발장을 만드는 놀라운 손재주를 선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끈을 하나하나 엮어 실온에서 과일을 보관할 수 있는 과일해먹을 만들기도.

● 숲밥 박선생

박신혜는 다양한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수준급의 음식 솜씨를 드러내 ‘숲밥 박선생’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그는 끼니때마다 들깨수제비, 연어스테이크, 쑥버무리, 된장국, 소고기뭇국, 고등어조림, 비빔국수 등을 먹음직한 비주얼로 만들어내며 보는 이들의 식욕을 자극하고 있다.

● 혜블리

박신혜는 행복 실험 내내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의 ‘혜블리’ 면모로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 방송 전부터 ‘혜블리’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그가 ‘숲속의 작은 집’에서 혼자 생활하며 발산하는 무공해 청정 매력은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와 해피 바이러스를 안겨주고 있다.

● 갓신혜

박신혜는 아름다운 미모뿐만 아니라, 만능 재주꾼의 면모로 기존에 가지고 있던 ‘갓신혜’라는 수식어를 견고히 하고 있다. 음식이나 물건을 잘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톱, 전기드릴, 망치 등에 공구까지 능숙히 다루며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는 것. 또한, 보면 볼수록 안방극장까지 고스란히 전해지는 사랑스럽고 소탈한 모습은 프로그램의 생기를 더하는 중이다.

이처럼 박신혜는 여러 별명을 얻을 만큼, 화수분 같은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금요일 밤마다 안방극장에 행복과 힐링을 전하는 ‘행복 요정’으로 활약하고 있는 그가 앞으로 또 어떤 별명을 얻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자발적 고립 다큐멘터리 ‘숲속의 작은 집’은 바쁜 삶을 벗어나길 꿈꾸고는 있지만 선뜻 도전하지 못하는 현대인을 대신해 매일 정해진 미니멀 라이프 실험을 수행, 단순하고 느리지만 나다운 삶에 다가가 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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