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마녀전’ 문희경 “새로운 모습 보여드려 의미 있는 시간”

입력 2018-05-05 0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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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회만을 남기고 있는 SBS 주말특별기획 ‘착한마녀전’(연출 오세강 극본 윤영미)에서 '김공주' 역을 맡아 패션부터 연기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맹활약하고 있는 문희경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문희경은 “‘착한마녀전’은 좋은 감독님과 스탭, 배우 분들을 만나 마지막까지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어 너무 감사한 작품”이라며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공주’란 캐릭터를 만나 많은 분들께 배우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두 달여 동안 함께 울고 웃으며 시청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다음에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며 아쉬움이 가득 담긴 소감을 전했다.

극 중 비혼주의자 아들 장가보내기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좌충우돌 셰어하우스를 만들어낸 장본인 ‘김공주’로 분해 열연한 문희경은 극 초반부터 애교 넘치는 귀여운 성격에 화려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으로 등장해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매회 화려한 색감과 과감한 디자인의 드레스에 여성미를 더욱 높여주는 헤어스타일을 매치해 공주 특유의 밝고 귀여운 성격을 비주얼적으로 완벽히 표현해내며 보는 재미를 높인 것.

뿐만 아니라 모두를 구김 없이 살갑게 대하고, 사랑하는 이들의 상처에 깊이 공감하며 눈물 흘리는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전무후무 ‘러블리 맘’ 캐릭터를 완성시켜 호평을 얻은 바.

이에 매 작품마다 다채로운 연기와 통통 튀는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관록의 여배우 문희경이 다음 작품에서 보여줄 모습은 또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주말특별기획 ‘착한마녀전’은 5일 저녁 8시 55분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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