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릴남편 오작두’ 김강우♥유이 그리고 정상훈, 절체절명 위기 예고

입력 2018-05-05 09:3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애틋한 재회를 맞이한 김강우와 유이의 사랑에 적신호가 켜진다.

5일 방송될 MBC 주말특별기획 ‘데릴남편 오작두’(극본 유윤경/연출 백호민/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는 오작두(김강우 분)와 한승주(유이 분)에게 닥쳐올 또 다른 위기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선 ‘오혁 다큐’의 콘셉트를 위해 자신의 감정까지 속여야만 했던 오작두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이유에 한승주가 아닌 장은조(한선화 분)라고 힘겹게 대답을 꺼냈지만 괴로움으로 가득한 표정은 숨길 수 없던 것. 이를 본 장은조는 절망에 빠진 채 자리를 박차고 나와 촬영 중단에 이르렀다.

이에 위태로운 장은조 앞에 나타난 홍인표(정찬 분)는 오작두와 한승주 사이에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그는 자신이 동세라(박소은 분)를 죽음에 이르게 한 장본인임을 아는 두 사람을 어떻게 해서든 끌어내리려 계획하고 있는 바, 에릭조(정상훈 분)와도 의견 충돌로 궁지에 몰리고 있어 장은조에게 접근한 그의 속내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도 상처 받은 눈빛의 장은조와 의중을 알 수 없는 홍인표가 포착, 이들의 심상치 않은 만남은 폭풍전야를 암시하는 듯하다. 오작두에 대한 실낱같은 기대마저 부서진 장은조가 성공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홍인표를 만나고 난 뒤 흑화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수많은 추측을 불러일으키는 상황.

이에 가슴 아픈 헤어짐 후 더욱 단단해진 한승주와 오작두의 사랑에 두 사람의 의미심장한 조우가 어떤 파장을 불러오게 될지 시청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또한 홍인표와 비즈니스 파트너인 에릭조가 한승주와 오작두의 비밀 조력자가 되어가고 있어 이들의 갈등 속에서 어떤 선택을 내릴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이처럼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본방사수 욕구를 불태우게 만드는 MBC 주말특별기획 ‘데릴남편 오작두’는 이날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