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나혼자 산다’ 세 얼간이, 물곰탕 주문 착오에 ‘당황’

입력 2018-05-05 1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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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세 얼간이가 물곰탕 주문 착오에 당황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세 얼간이 결성 1주년 기념으로 울릉도 여행을 떠난 이시언, 기안84, 헨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세 얼간이는 울릉도행 배 탑승에 앞서 아침 식사를 위해 포항의 한 식당에 들렀다. 이들은 신속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로 물곰탕을 추천받았고, 헨리만 맵지 않은 맑은 탕으로 주문했다.

하지만 한눈에 봐도 상당히 많은 양의 맑은 탕이 테이블에 나왔다.

알고 보니, 식당에서 주문 착오로 맑은 탕 3인분, 매운 탕 2인분을 받은 것이다. 게다가 세 사람은 시간을 잘못 계산해 식사 시간도 단 10분 밖에 남지 않았다.

다급한 마음에 이시언은 계산부터 하기 위해 "얼마냐"고 물었다. "1만 7000원"이라는 답에 현금을 건넸지만, 사실은 1인분에 1만 7000원이었다.

결국 세 사람은 “비싼 거니까 일단 먹어라”면서 서둘러 식사했다. 그럼에도 시간적 여유가 없어 물곰탕을 모두 먹지 못하게 됐다.

이에 이시언은 “우리가 아침부터 1만 7000원짜리 물곰탕 5인분을 시켜서 10분 동안 먹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닐슨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 242회는 수도권 기준 1부 9.4%, 2부 10.3%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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