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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현은 "하고 싶었던 사극을 처음 도전하게 되어 촬영하는 내내 행복했다. 다른 작품도 같은 마음이었지만 조금 더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루시개’와 헤어지면 굉장히 허전할 것 같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좋은 감독님과 작가님, 스태프분들, 그리고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값진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루시개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성장한 모습의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극 중 손지현은 윤시윤의 든든한 비밀병기 루시개 역으로 자신의 인생을 내걸 정도로 그를 믿고 지지하며 돕는 호위무사로서의 모습과 엉뚱하면서도 순수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윤시윤을 향한 끈끈한 의리와 충심으로 '대군' 속 없어서는 안 될 ‘히든카드’로서 마지막까지 그 존재감을 과시할 예정이다.
손지현이 출연하는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는 금일 밤 10시 50분 20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