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 디그롬, DL행 없다… 8일 CIN전 선발 등판 예정

입력 2018-05-06 09: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제이콥 디그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경기에서 오른쪽 팔꿈치 과신전으로 마운드를 내려간 제이콥 디그롬(30, 뉴욕 메츠)이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는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타임스는 디그롬이 6일(이하 한국시각) 불펜 투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같은 날 전했다.

이어 뉴욕 메츠 미키 캘러웨이의 말을 인용해 디그롬이 8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디그롬은 지난 3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1점도 내주지 않았으나, 5회를 앞두고 강판됐다.

이는 갑작스러운 팔꿈치 통증. 검진 결과 오른쪽 팔꿈치 과신전으로 나타났다. 과신전은 팔꿈치 등이 펼쳐지는 범위를 지나친 것.

큰 부상은 아니나 선수 보호 차원에서 부상자 명단 등재가 예상됐다. 하지만 디그롬의 몸 상태는 크게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5년차의 디그롬은 뉴욕 메츠 마운드를 이끄는 에이스. 시즌 7경기에서 43 1/3이닝을 던지며, 3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1.87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31경기에서 201 1/3이닝을 던지며, 15승과 평균자책점 3.53 등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