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펀처’ 골로프킨, 마티로시안에 2회 KO승… 20차 방어

입력 2018-05-06 1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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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나디 골로프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역대급 하드펀처’ 게나디 골로프킨(36, 카자흐스탄)이 20차 방어전에 성공하며, 프로 무패 행진을 이어 갔다.

골로프킨은 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카슨 스텁허브센터에서 열린 바네스 마티로시안(32)과의 WBA(슈퍼) WBC IBO 미들급 타이틀 방어전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골로프킨은 38승 1무 무패를 기록하며, 20차 방어에 성공했다. 골로프킨의 소나기 펀치가 승리를 이끌었다. 프로 34번째 KO승.

또한 골로프킨은 20차 방어에 성공하며, 복싱 미들급 역사에서 전설적인 복서 버나드 홉킨스와 타이기록을 세웠다.

골로프킨은 1라운드에서는 펀치를 허용하기도 했으나 2라운드에 들어 마티로시안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잽 연타를 날린 골로프킨은 휘청이는 마티로시안을 상대로 연이어 오른손 왼손 카운터를 퍼부으며, 순식간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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