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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주말드라마 '같이살래요' 여회현이 사직서를 찢었다.
6일 '같이살래요' 16회에선 박재형(여회현)과 최문식(김권)의 만남이 그려졌다.
박재형은 사직서 제출을 고민했고 때마침 최문식이 "집 앞이야"라고 전화를 걸어왔다. 대면한 두 사람. 최문식은 "그냥 내 라인 타. 고속 승진 시켜줄게. 다시 회사 와"라고 제안했고 박재형은 "내 능력으로 하겠다"고 반문했다.
하지만 최문식은 "너도 아직 사직서 안 냈잖아. 아예 안 볼 생각 아니잖아. 자존심 버려"라고 다시 한 번 제안을 했다. 이에 박재형은 화를 내며 돌아섰고 집에서 사직서를 가지고 와 회사로 직행했다.
회사에 들어서자마자 박재형은 이미연(장미희)과 최문식이 모자 관계라는 것을 알게 돼 결국 사직서를 제출하지 못했다.
사진=‘같이살래요’ 방송캡처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