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상용화할 10기가 인터넷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서울 송파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 내 ‘KT 10기가 아레나’. 사진제공|KT
KT는 올해 9월부터 전국에 10기가 인터넷을 상용화한다. 10기가 인터넷은 메가 인터넷과 비교해 속도가 100배 빠르다. 대용량 대역폭이 필요한 초고해상도(UHD),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의 차세대 영상 서비스를 보다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해준다.
KT는 9월 상용화 시점에 맞춰 전국 광 인프라 구간 중 55%에 10기가 인터넷을 먼저 적용할 방침이다. 또 기본 10기가 인터넷 상품 외에 5기가와 2.5기가 상품도 함께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이에 맞춰 KT는 서울 송파구의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에 10기가 인터넷을 체험해 볼 수 있는 ‘KT 10기가 아레나’를 7일 오픈했다. 일반석 중 10곳을 10기가 인터넷 전용 자리로 만들고, e스포츠 경기가 없는 날엔 일반 고객들도 10기가 인터넷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