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피플②] 솔래원은?…‘자연송이 보존 연구로 시작’

입력 2018-05-08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이한 솔래원 대표. 춘천|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이이한 솔래원 대표. 춘천|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솔래원은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에 있는 전통주 기업이다. 당초 출발은 자연송이 장기보존을 연구하는 기업이었다. 1971년부터 군 당국의 허락을 받고 중부전선 지역에서 송이 연구를 해왔다.

1970년부터 2015년까지 국내발명특허 9개, 국외발명특허 13개, 관련 상표 102개를 등록했을 정도로 송이와 관련해 많은 연구 성과를 가지고 있다.이렇게 송이저장에 관한 연구를 지속하다 진공필름을 이용한 장기간 송이보관법을 개발하면서 송이주가 탄생할 수 있었다. 2000년 농림부로부터 양조 승인을 받고, 2004년 양조 제조면허를 승인받아 본격적인 술 생산에 나섰다.

현재 자연송이를 숙성시켜 빚은 자연송이주를 비롯해 참나무의 향이 베인 설궁, 맑은강원, 남이술술 등의 소주류, 자연송이버섯·브랜디·산양산삼·천연 벌꿀 등을 섞어 만든 디엠지, XO 등급의 브랜디 몽루와, 스카치 위스키 골드윈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생산하고 있다.

춘천|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