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첫 도전 정회원 선수, 캐딜락 6000 클래스 깜짝 우승

입력 2018-05-0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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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CJ슈퍼레이스 캐딜락 6000 클래스에 첫 도전한 서한퍼플 모터스포트의 정회원 선수가 시즌 두 번째 경기 만에 포디엄 상단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정회원은 6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길이 5.615km)에서 열린 캐딜락 6000클래스 결승에서 49분43초067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정회원은 6랩 째에 1위로 올라선 뒤 마지막까지 추월을 허용하지 않았다.

정회원이 속한 서한퍼플 모터스포트 팀은 지난 시즌 GT1과 GT2 더블 챔피언십 타이틀을 차지한 뒤 올 시즌 최고 클래스인 캐딜락 6000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력이 안정된 강팀이지만 완전히 새로운 머신(스톡카)에 적응하고 국내 최고 선수들과 경쟁해야 하는 캐딜락 6000클래스에서 이렇게 빨리 우승하리라고는 아무도 예상치 못했다.

한편 올 시즌 새로 생긴 BMW M Class 2전에서는 지난 1전에서 우승했던 현재복(MSS)이 놀라운 역전쇼를 펼치며 32분39초573(10랩)의 기록으로 2연승을 거뒀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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