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라디오’ 김승우 “막연한 라디오 DJ…과감하게 도전”

입력 2018-05-08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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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라디오’ 김승우 “막연한 라디오 DJ…과감하게 도전”

DJ 김승우와 장항준이 첫 DJ 도전을 앞두고 소회를 전했다.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시청자광장에서는 KBS 쿨FM 봄개편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승우, 장항준, 수현, 곽진언 그리고 제작진이 참석했다.

이날 김승우는 “예전부터 막연하게 언젠가 라디오 한 번 쯤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마침 제안을 해주셨다. 장항준 감독과는 꽤 오랜 시간 함께 보낸 친구라서, 함께라면 재밌게 청취자들에게 유쾌한 시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과감하게 도전했다”고 첫 DJ 도전에 대해 말했다.

이어 장항준은 “최근에 영화 한 편을 끝내고 다음 것을 준비하던 중에 텀이 남았다. 그래서 지금 또 좋은 제안을 해주셔서 김승우와 같이 라디오 진행을 하게 됐다. 설렌다.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김승우 믿고 하기로 했다. 지켜봐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KBS 쿨FM(89.1Mhz)이 봄개편을 맞아 신입 DJ들을 맞는다. 오후 4시에는 김승우와 장항준이 진행하는 ‘김승우&장항준의 미스터 라디오’(5월14일 첫 방송)가 편성된다. 오후 8시에는 악동뮤지션의 수현이 ‘볼륨을 높여요’(6월4일 첫 방송)의 새로운 진행자로 발탁됐다.

오후 10시 ‘키스 더 라디오’(5월14일 첫 방송)의 새 DJ로는 싱어송라이터 곽진언이 낙점됐다. 30년 전통의 방송 ‘굿모닝팝스’는 스타작가 조승연을 새 DJ로 맞는다. 현재 쿨FM에서 활약하고 있는 문희준은 오후 2시 ‘문희준의 뮤직쇼’로 새롭게 단장 해 청취자들을 찾아간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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