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라디오’ 장항준 “아내 김은희 명성 누가 되지 않겠다” 너스레

입력 2018-05-08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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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라디오’ 장항준 “아내 김은희 명성 누가 되지 않겠다” 너스레

DJ 장항준이 라디오 진행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시청자광장에서는 KBS 쿨FM 봄개편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승우, 장항준, 수현, 곽진언 그리고 제작진이 참석했다.

이날 김승우는 ‘미스터 라디오’의 진행자로 발탁된 것에 대해 “‘미스터 라디오’를 둘이 하라고 제안을 받은 건 아니었다. 둘이 하면 제목을 만들어준다고 하셨다. 근데 그게 ‘미스터 라디오’가 됐다. 예전에 ‘미스터 라디오’가 잘 됐었다. 그래서 책임감이 더 생겼다. 시즌1이 안재욱, 차태현이라면 그 분들이 이뤄놓은 명성에 걸맞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 혹시라도 그만두게 되면 다음에 두 녀석이 와서 ‘미스터 라디오’를 잘 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항준은 “백상 수상자의 남편으로서 아내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게 부끄럽지 않은 남편이 되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 쿨FM(89.1Mhz)이 봄개편을 맞아 신입 DJ들을 맞는다. 오후 4시에는 김승우와 장항준이 진행하는 ‘김승우&장항준의 미스터 라디오’(5월14일 첫 방송)가 편성된다. 오후 8시에는 악동뮤지션의 수현이 ‘볼륨을 높여요’(6월4일 첫 방송)의 새로운 진행자로 발탁됐다.

오후 10시 ‘키스 더 라디오’(5월14일 첫 방송)의 새 DJ로는 싱어송라이터 곽진언이 낙점됐다. 30년 전통의 방송 ‘굿모닝팝스’는 스타작가 조승연을 새 DJ로 맞는다. 현재 쿨FM에서 활약하고 있는 문희준은 오후 2시 ‘문희준의 뮤직쇼’로 새롭게 단장 해 청취자들을 찾아간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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