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양우석, 전주국제영화제 떴다 with 뜨거운 ‘강철비’

입력 2018-05-08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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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양우석, 전주국제영화제 떴다 with 뜨거운 ‘강철비’

정우성, 양우석 감독이 지난 5월 4일(금) 전주국제영화제 전주 돔에서 심야 상영된 ‘강철비’ 무대인사에 참석했다.

전주국제영화제 사무처는 “정우성과 양우석 감독이 관객들의 열광적인 환호 속에서 무대인사 레드카펫을 밟았다”며 “‘강철비’ 상영에 앞서, 정우성과 양우석 감독은 남북 화합이라는 소재를 지닌 ‘강철비’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고 밝혔다.

이날 정우성은 레드카펫 무대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적극적인 팬서비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양우석 감독은 “강철비가 끝난 지 4개월이 지났는데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주목할만한 작품으로 꼽아줘서 고맙다”며 “현재 한반도의 정치적 상황과 맞닿는 부분이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한 듯하다”고 전주국제영화제 초대된 소감을 밝혔다.

또 양우석 감독은 영화를 만들 때와 달라진 상황인데 어떤 목적으로 연출하게 됐냐는 물음에 “한반도는 70년간 북한과 적대적인 관계로 지내왔다”며 “우리가 북한문제에 무디다는 걸 느꼈고 작품을 본 관객들이 경각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연출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최근 뉴스를 열심히 본 분은 ‘강철비’를 통해 많은 부분들을 느끼게 될 것이다”며 “평화까지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하는데 요즘 분위기가 지나치게 낙관적이라서 걱정된다”는 개인적인 견해를 밝히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북한 최정예 요원 ‘엄철우’ 역을 맡은 정우성은 “(‘강철비’ 줄거리를 보고) 굉장히 흥미롭고 위험한 상상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렇지만 꼭 필요한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민족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하는 스토리라서 좋았다”고 출연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인상 깊었던 장면을 묻는 질문에는 “특별한 신보다 두 주인공 ‘엄철우’(정우성)와 ‘곽철우’(곽도원)의 교감이 기억에 남는다”며 “두 ‘철우’의 모습을 통해 오늘날 남과 북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 좋았다”고 대답했다.

정우성, 양우석 감독의 등장으로 열기가 한층 뜨거워진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 3일(목)부터 5월 12일(토)까지 전주 고사동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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