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측 “성폭행 무혐의...맞고소 계속 진행” [공식입장]

입력 2018-05-08 1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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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측 “성폭행 무혐의...맞고소 계속 진행” [공식입장]

가수 김흥국이 경찰로부터 성폭행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8일 오전 한 매체는 김흥국이 경찰로부터 30대 여성 A 씨를 성폭행한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흥국 측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우리도 기사를 보고 막 알게 됐다. 아직 경찰로부터 공식적 통보는 없었으나 며칠 전부터 법률 대리인에게 무혐의 처분이 내려질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지난 3월 26일 서울중앙지검에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여성 A씨를 고소한 건에 대해서는 “이미 고소가 진행된 만큼 계속 법률적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A 씨는 지난 3월 21일 김흥국을 강간·준강간·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 A씨는 2016년 보험설계사로 일하면서 지인 소개로 김흥국을 알게 됐고 그해 11월 김흥국에게 두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김흥국은 소속사를 통해 “그 여성(A씨)이 주장하는 성폭행이나 성추행도 없었다. 성관계도 없었다. 오히려 불순한 의도로 접근했다는 정황 증거들이 많다”고 반박한 바 있다.

사진│동아닷컴DB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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