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네이버 V라이브에서는 영화 ‘독전’ 의 이해영 감독을 비롯해 조진웅, 류준열, 박해준이 참석했다.
이날 류준열은 “대사가 없으니 대사를 외워야 한다는 부담감은 없지만 표현의 한계를 느꼈다. 표현의 한계와 싸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번 영화에서 수화를 사용하는 류준열은 “수화를 배우며 알게 된 것은 손 동작 등에 감정이 섞어야 오해가 없는 대화가 이뤄진다고 하더라”며 “그런데 ‘락’이라는 인물이 감정 표현을 자연스럽게 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수화 선생님께서 고민을 많이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가짜 같아도 안 되고 진짜 같아도 캐릭터가 무너질 수 있어서 수화 선생님과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 5월 22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