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터너, 다음 주 복귀 겨냥… 천군만마 돌아온다

입력 2018-05-09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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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터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차와 포를 떼고 경기를 하고 있는 LA 다저스에 희망이 돌아온다. 저스틴 터너(34)가 다음 주에는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할 전망이다.

미국 디 애틀랜틱은 9일(이하 한국시각) 터너가 다음 주 중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목표는 다음 주 중반. LA 다저스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3연전을 치른다. 터너는 이 3연전을 통해 복귀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터너는 9일 피칭 머신 타격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강속구를 받아치며, 타격 컨디션을 조절했다.

앞서 터너는 지난 3월 시범경기 도중 사구에 왼쪽 손목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이에 이번 시즌에는 단 1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터너는 LA 다저스 공격을 이끄는 핵심 선수. 지난해 130경기에서 타율 0.322와 21홈런 71타점 72득점, 147안타, 출루율 0.415 OPS 0.945 등을 기록했다.

저스틴 터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고의 성적. 이에 터너는 개인 통산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됐고,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도 8위에 올랐다.

LA 다저스는 8일까지 전체 득점 15위에 자리했다. 내셔널리그 15팀 중에는 6위. 또한 코리 시거가 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됐다.

여기에 마운드의 류현진이 전반기 아웃 진단을 받았고, 클레이튼 커쇼 역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총체적 난국.

현재 순위는 지구 4위이며, 1위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격차는 8위. 이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터너의 활약이 절실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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