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래빗’, 2020년 속편 개봉 확정

입력 2018-05-09 14: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피터 래빗’, 2020년 속편 개봉 확정

영화 '피터 래빗'이 오는 2020년 속편 개봉을 확정 지었다.

‘스웩’ 넘치는 악동토끼 ‘피터 래빗’과 ‘화’가 넘치는 깔끔쟁이 도시남 ‘토마스’가 당근밭을 놓고 벌이는 기상천외한 한판승부를 그린 영화 '피터 래빗'.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식지 않는 사랑을 받고 있는 베아트릭스 포터의 원작 동화를 최첨단 기술력으로 재탄생시킨 영화 '피터 래빗'이 전세계적인 흥행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20년 2월 7일로 '피터 래빗 2'의 개봉을 확정 지었다(북미 기준). 지난 2월 9일 북미에서 가장 먼저 첫 선을 보인 '피터 래빗'은 6주간 박스오피스 TOP 10에 오르며 꾸준한 사랑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영국, 독일, 호주, 헝가리, 뉴질랜드 등 무려 22개국 박스오피스 1위, 전세계 흥행수익 3억 2천만불을 돌파하며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토끼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피터 래빗’이 탄생한 영국에서는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흥행수익 5,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소니픽쳐스 영화 중 007 시리즈 다음으로 가장 큰 수익을 거두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피터 래빗'이 2020년 속편에서는 얼마나 기상천외하고 흥미진진한 모험을 펼칠지 벌써부터 관객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속편을 확정 지은 영화 '피터 래빗'은 5월 16일 국내 개봉해 출구 없는 악동토끼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