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솔로’ 에밀리아 클라크 “강인한 여성 연기, 정말 흥분되더라”

입력 2018-05-09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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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솔로’ 에밀리아 클라크 “강인한 여성 연기, 정말 흥분되더라”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전 세계 최초 상영 후 5월 24일 국내 개봉을 앞둔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에서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한 ‘에밀리아 클라크’가 한 솔로의 그녀이자 수수께끼의 동료 ‘키라’ 역으로 완벽 변신했다. 특히 1,600만 명의 SNS 팔로워 수를 보유한 대스타답게 전 세계 영화 팬들이 에밀리아 클라크의 새로운 모습에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인기 미드 [왕좌의 게임], 영화 ‘미 비포 유’ 등 여러 작품 속에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에밀리아 클라크’가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로 돌아왔다. 에밀리아 클라크는 미드 [왕좌의 게임]에서 주인공 ‘대너리스’ 역으로 열연하며 국내에서 ‘용엄마’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인기를 모으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은 스타이다. 3살 때부터 연기를 시작한 덕분에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연기력은 물론, 미국 영화 비평지 TC 캔들러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에서 1위에 뽑힐 정도로 고혹적인 미모까지 겸비한 배우이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서는 역대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렬한 여전사로 분해 엄청난 활약을 펼쳤고 한국에 내한해 많은 인기를 끌었다. 최고의 로맨스 영화로 손꼽히는 ‘미 비포 유’에서는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러블리한 매력으로 남성은 물론 여성 관객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에서 에밀리아 클라크는 한 솔로의 첫 사랑이자 수수께끼의 동료 ‘키라’ 역을 맡았다. 에밀리아 클라크는 “어린 시절부터 사랑해온 영화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해 선보이는 만큼 놓칠 수 없는 기회였다”며 영화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영화 역사상 최고의 인기 캐릭터 한 솔로와 중대하게 얽힌 강인한 새 여성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점에서 정말 흥분됐다”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연출을 맡은 론 하워드 감독은 “에밀리아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존경스러울 만큼의 현명함을 지닌 배우다. 한 솔로와 여성 캐릭터 간의 관계를 알면 캐릭터를 이해하고 표현하는데 도움이 된다. 에밀리아는 그런 점을 제대로 알고 있었다”며 영화 속에서 보여줄 색다른 연기에 기대감을 더한다.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는 최고의 파일럿을 꿈꾸던 주인공 한 솔로가 예상치 못한 팀에 합류, 상상을 초월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새로운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어드벤처 블록버스터이다.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한 ‘뷰티풀 마인드’, ‘다빈치 코드’ 시리즈의 거장 론 하워드가 메가폰을 잡아 견고한 연출력은 물론 대중적인 재미까지 선사할 것이다. 사상 초유의 모노레일 스턴트 액션과 세상에서 가장 빠른 함선 밀레니엄 팔콘을 타고 벌이는 화려한 전투 액션, 대규모 스케일의 첨단 특수효과를 선보이고, 업그레이드된 젊은 감각으로 새로운 관객 층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5월 15일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초 상영되며, 국내에서는 5월 24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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