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저씨’ 송새벽, 이선균에 “이지아와 이혼해, 참으면 병 된다”

입력 2018-05-09 2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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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새벽이 이선균에게 이지아와 이혼을 하라고 하며 성질을 부렸다.

9일 방송된 tvN ‘나의 아저씨’에서는 박기훈(송새벽 분)이 박동훈(이선균 분)에게 강윤희(이지아 분)의 불륜에 대해 물었다.

박기훈은 “그 사람 이름 알려달라. 이름 적기 전에는 여기서 못 나간다”라며 “너 욕도 제대로 못했지?”라고 화를 냈다.

이에 박기훈은 박동훈에게 이혼을 하라고 했고 박상훈(박호산 분)은 이를 만류했다. 이어 박상훈은 “다 내 잘못이다. 제수씨 변변치 못한 우리 집에 와서 고생만 했다”라고 자신을 탓했다.

이에 박동훈은 “내가 이래서 말 안 한거다”라고 말했다. 박기훈은 “형이 실컷 울었으면 좋겠다. 꾹꾹 누르지 말고 다 털어라. 그러다 병나서 죽을까봐 걱정된다”라고 하며 소리쳤다.

이후 박상훈은 강윤희에게 전화해 “동훈이 우리와 있다. 제수씨 혼자 고생하게 해서 정말 미안하다. 내 동생이 이런 이야기를 아무한테나 안 했다는 것, 자기 혼자 마음 아파 했다는 것이 너무 슬프다. 그래도 그 정도로 제수씨를 사랑했다는 게 아니냐”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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