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저씨’ 이선균, 아이유 향해 “고맙다, 옆에 있어줘서”

입력 2018-05-09 22: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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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이 아이유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9일 방송된 tvN ‘나의 아저씨’에서는 박동훈(이선균 분)의 인터뷰를 앞두고 응원 메세지를 보낸 아이유(이지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형제들과 택시를 타고 가던 중 박동훈은 이지안의 문자를 받았다. 인터뷰를 잘 보라는 메시지였다. 이 문자를 박기훈은 슬쩍 봤지만 모른 채 했다. 박동훈은 메시지를 본 후 “고맙다”라고 했다.

이 말을 들은 박기훈은 “고맙다고 문자해라. 말로 하면 들리나. 둘이 내외하냐”라고 말했다.

박동훈은 “죽고 싶은 와중에 ‘죽지 마라, 당신은 괜찮은 사람이다’라며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숨이 쉬어진다. 그런데 이런 말을 어떻게 앞에서 하냐”라고 말했다.

이에 박기훈은 “죽지 않게 버텨주는데 그 정도는 해도 된다. 고맙다고 하라”고 말했다. 박동훈은 “고맙다. 옆에 있어줘서”라고 다시 말했고 이 소리를 들은 아이유는 눈물을 흘렸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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