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유망주’ 제이슨 그룸, 팔꿈치 부상… TJS 예정

입력 2018-05-10 0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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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 펜웨이 파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평균 구속은 올라가고 변화구는 날카로워지며 투수들의 팔은 어릴 때부터 혹사를 피할 수 없게 됐다. 또 한 명의 유망주가 수술대에 올랐다.

미국 보스턴 지역 매체 보스턴 스포츠 저널은 10일(한국시각) 보스턴의 왼손 투수 유망주 제이슨 그룸(20)이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고 전했다.

보스턴은 그룸이 오는 16일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스턴은 그룸이 언제 팔꿈치를 다쳤는지 특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토미 존 수술의 회복 기간은 통상 12개월 이상. 따라서 그룸은 수술 후 재활 과정을 거쳐 2019시즌 초반 복귀를 노리게 된다.

물론 팔꿈치 부상은 어깨 부상에 비해 예후가 좋은 편이다. 토미 존 수술의 성공 가능성은 매우 높고, 일부 투수는 구속이 상승하기도 한다.

그룸은 지난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2번째로 보스턴에 지명됐다. 이후 지난해에는 싱글A에서 뛰었다.

지난해 성적은 썩 좋지 않다.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55 1/3이닝을 던지며 3승 9패와 평균자책점 5.69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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