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프라이스, 카팔 터널 증후군 진단… DL행 없을 것

입력 2018-05-10 0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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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프라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손저림 증상으로 선발 등판을 거른 데이빗 프라이스(33, 보스턴 레드삭스)의 팔 상태가 크게 나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보스턴 알렉스 코라 감독의 말을 인용해 프라이스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코라 감독은 “좋은 뉴스다”라며 “프라이스의 손저림 이유는 카팔 터널 증후군”이라고 밝혔다. 이는 크게 우려할 증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는 손목 부위에서 신경이 인대에 눌리게 되는 것으로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프라이스의 경우에는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프라이스는 일단 11일 뉴욕 양키스 원정 팀에 합류해 캐치볼을 할 예정이다. 또한 불펜 투구를 할 가능성도 있다.

이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나 오는 13일 마운드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일은 없을 전망이다.

다만 프라이스는 이번 시즌 큰 부진을 겪고 있다. 7경기에서 37이닝을 던지며, 2승 4패와 평균자책점 5.11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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