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 아사엘, 노약자석 앉았다가 ‘당황’

입력 2018-05-10 2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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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 아사엘, 노약자석 앉았다가 ‘당황’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 아사엘이 지하철에서 진땀을 뺐다.

1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스페인 친구들의 한국 방문기가 그려졌다.

공항에서 헤매다 어렵사리 지하철에 탑승한 친구들은 빈자리를 찾아 착석했다. 안토니오는 가장 끝에 앉은 아사엘을 보면서 “너 지금 어디 앉았니. 뭐 하는 거니”라고 물었다. 아사엘이 앉은 좌석은 임산부 배려석이었던 것. 뒤늦게 알게 된 그는 황급히 일어났고 민망함에 목까지 빨개진 모습이었다.

안토니오는 “그런 자리를 만든다는 게 정말 마음에 든다”고 칭찬했다. 친구들을 지켜보던 장민은 “스페인에는 임산부 배려석이 따로 없다. 내 고향에는 지하철도 없다. 기차는 있지만 임산부 배려석은 없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아사엘은 또 모르고 노약자석에 앉았다가 친구들의 지적을 받았다. 아사엘은 “이제 절대 앉지 않겠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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