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 캐는 아저씨’ 안정환 “이 모임은 계속 가는 겁니다”

입력 2018-05-11 08: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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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 캐는 아저씨’ 안정환 “이 모임은 계속 가는 겁니다”

‘나물 캐는 아저씨’의 안정환-추성훈-최자-샘 오취리-김응수가 나물 캐는 동호회 ‘나.캐.아’를 셀프 창단하며 남다른 ‘나물사랑’을 인증한다.

오는 11일(금) 밤 11시 KBS2에서 방송되는 ‘나물 캐는 아저씨’(연출 박석형) 2화에서는 새로운 나물을 캐기 위한 안정환-추성훈-최자-샘 오취리-김응수 등 육식성 도시남들의 특급 아재 케미가 펼쳐진다. 지난 1화 방송에 이어 경남 하동 매계 마을에서 지천에 깔린 자연산 나물과 함께 청정 웃음까지 채집할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어느새 나물의 매력에 푹 빠진 아재 5인방 안정환-추성훈-최자-샘 오취리-김응수가 나물 채집 동호회를 창단했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이날 쑥부쟁이에 이어 머위까지 도전한 이들은 나물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된 것. 이에 안정환이 “동호회 만들어서 우리끼리 나물 캐러 다닙시다!”라고 운을 뗐고, 모두들 격하게 동의하며 본격적인 동호회 창단준비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자가 “나, 물로 보지마”라며 의욕적으로 동호회명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놓자 샘 오취리도 질 수 없다는 듯 “산 넘어 산! 어때요?”라며 아재력 만렙의 이름을 제안했다. 최종적으로 동호회 이름을 ‘나물 캐는 아저씨’를 축약한 ‘나.캐.아’로 확정해 호기로운 시작을 알렸다는 후문이다. 더욱이 이들은 나물의 전국민화는 물론 세계화를 꿈꾸는 야망까지 드러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더불어 ‘나.캐.아’를 이끌어갈 회장직 선출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멤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회장으로 당선된 김응수는 “회장으로서 회원들의 밥을 굶기는 일은 없을 겁니다!”라고 당선 포부까지 밝혀 배꼽을 쥐게 한다.

과연 안정환-추성훈-최자-샘 오취리-김응수의 나물 사랑이 어느 정도이길래 나물 채집 동아리 ‘나.캐.아’까지 셀프 창단한 것인지 본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도시를 벗어나 자연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맛보는 청정 내추럴 라이프로 시청자들의 로망을 채워줄 나물 채집기 KBS 2TV ‘나물 캐는 아저씨’는 오늘 금요일(11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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