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만’ 박항서, 카리스마 뒤 숨겨진 ‘애처가 면모’

입력 2018-05-12 1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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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만’ 박항서, 카리스마 뒤 숨겨진 ‘애처가 면모’

‘하룻밤만 재워줘’에서 박항서 축구 감독이 애처가임을 인증했다.

15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하룻밤만 재워줘’(박덕선, 김정우 PD, 장희정 작가)에서는 이상민과 배우 조재윤이 베트남의 국민영웅 박항서 감독을 만난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국민영웅 박항서 감독의 모습이 아닌 아내밖에 모르는 애처가 박항서 감독의 모습이 보여 진다고 한다.

“사모님 미모가 뛰어나시더라”고 칭찬하자 박항서 감독은 “우리 집사람요?”라 재차 묻더니 “축구 잘 몰라요”라 동문서답을 하며 쑥스러운 듯 수줍게 미소를 지었다.

이어 박항서 감독은 “가끔 나를 지도하려고 한다”, “교체 타이밍 등을 지적 하는데 맞는 경우도 있다”고 말하며 자신이 보지 못한 부분을 체크해 코치 역할까지 해주는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는 등 깊은 애정을 과시했다.

아내 바보 ‘사랑꾼’ 박항서 감독의 반전 매력은 오는 15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 ‘하룻밤만 재워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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