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 아홉 번째 사부는 본격적으로 이야기 나누기 전 “건강에 좋은 차”라며 멤버들에게 차 한 잔씩을 건넸다.
아무것도 모른 채 차를 마신 멤버들은 충격적인 맛에 경악했다. 알고 보니 멤버들이 마신 것은 고삼차보다 더 쓴 맛을 가진 ‘지구상에서 가장 쓴 차’로 알려졌다.
멤버들은 입 안에 남아있는 쓴 맛의 여운으로 차를 마신 후에도 한참이나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대화 도중 양세형은 함께 살고 있는 동생 양세찬에게 화가 났던 일화를 공개했다. 양세형은 "집에 건조기가 있는데, 여러 번 주의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동생이 건조기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다"며 화가 난 이유에 대해 열심히 설명했다.
멤버들은 사소해 보이는 문제로 심각하게 설명하는 양세형의 모습에 웃음이 나기 시작했다. 끝으로 양세형이 자신의 가슴을 부여잡으며 "그래서 막 여기가 힘들 정도로 (가슴이) 아팠다"고 말하자, 멤버들은 "건조기 때문에 그 정도로 화가 났냐"며 웃음을 터뜨렸다고.
‘건조기’ 때문에 동생 양세찬에게 화가 났던 양세형의 에피소드는 13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집사부일체’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