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첫 방송된 ‘시크릿 마더’에서 송재림은 차분한 목소리와 강렬한 눈빛 연기로 첫 등장해 강력계 형사 ‘하정완’으로의 변신을 알렸다.
극중 강력계 형사인 만큼 범인을 쫓는 장면에서는 끈질기게 추격하는 것은 물론, 터프한 운전신을 선보이며 단숨에 열혈 형사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과거에 하정완이 차에 치일 뻔한 김윤진(송윤아 분)을 구하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둘의 인연이 밝혀졌다. 이후 하정완은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된 김윤진에게 애타게 찾고 있었던 ‘김은영’(김소연 분)의 귀국 소식을 전했지만, 김윤진은 이제는 다 잊었다고 돌아서며 과거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오는 19일 방송 예고에서 하정완은 김윤진이 찾던 뺑소니범의 전단지를 들고 “어쩌면 용의자일 수도 있다”고 말하며, 그가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처럼 송재림은 첫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하며 앞으로 그가 그려낼 ‘하정완’ 캐릭터는 물론, 송윤아(김윤진 역)를 도와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SBS 주말 특별기획 ‘시크릿 마더’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5분에 4회 연속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