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프라다’ 제작진 신작 ‘아이 필 프리티’ 예고편 공개

입력 2018-05-16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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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프라다’ 제작진 신작 ‘아이 필 프리티’ 예고편 공개

영화 ‘아이 필 프리티’가 광대승천을 유발하는 30초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오는 6월 초 개봉을 확정한 ‘아이 필 프리티’가 걸크러시 매력녀 ‘르네’의 광대승천 30초 코믹 예고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이 필 프리티’는 웃픈 사고(?) 이후, 자신이 엄청 예뻐졌다고 착각하게 된 ‘르네 베넷’이 걸크러시 매력녀로 거듭나면서 벌어지는 자신감 뿜뿜뿜 코미디.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헬스 클럽에서 열심히 사이클을 타는 ‘르네’(에이미 슈머 역)와 그녀의 운동 욕구를 자극하는 PT 강사의 장면으로 시작된다. “오늘 거울을 들여다보면, 평소에 보이던 모습이 아니라 늘 원하던 모습을 보게 될 거예요”라는 말에 홀려 사이클 페달을 가열차게 돌리던 ‘르네’의 모습은 여성들이라면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경험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정신을 잃고 깨어난 ‘르네’가 자신의 모습에 감탄하는 장면은 ‘어느 날 갑자기 예뻐진다면?’ 라는 카피와 이어져 앞으로 전개될 에피소드에 대해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이후 ’르네’는 세탁소에서 만난 ‘에단’(로리 스코벨 역)에게 주저 없이 자신의 폰 번호를 알려주고, 회사의 마스코트라고 생각했던 ‘안내 데스크’ 업무에 도전하면서 적극적으로 자신을 변화시켜 나간다. 여기에 ‘위대한 쇼맨’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의 미셸 윌리엄스가 반전 매력을 지닌 화장품 회사 CEO ‘에이버리’로 분해 그동안 보지 못한 코믹 연기를 예고한다. 감각적인 영상미와 엉덩이를 들썩거리게 만드는 트렌디한 배경음악까지 더해져 여성 관객들을 위한 종합선물 같은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웃음을 유발하는 광대승천 30초 코믹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이 필 프리티’는 할리우드 코미디의 여왕 에이미 슈머가 주연을 맡아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로맨틱 코미디의 바이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공동 각본가 에비 콘과 마크 실버스테인이 연출을 맡고,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제작진이 합세해 트렌디한 볼거리와 공감대를 자극하는 코미디 영화를 기다려온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줄 예정이다.

광대승천 30초 코믹 예고편을 공개한 ‘아이 필 프리티’는 6월 초 개봉,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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