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갈로, 시즌 13호 아치… AL 공동 선두 올라

입력 2018-05-16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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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갈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힘 하나는 메이저리그 최강을 자랑하는 조이 갈로(25, 텍사스 레인저스)가 7경기 만에 아치를 그리며,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갈로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갈로는 2회 첫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방면 안타를 때린 뒤 득점했고, 3회에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 갈로는 3-6으로 뒤진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시애틀 선발 투수 마이크 리크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3호. 이로써 갈로는 호세 라미레즈-무키 베츠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내셔널리그에서는 브라이스 하퍼가 13개로 선두다.

이후 갈로는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7-8로 뒤진 9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1루 땅볼을 때렸다.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1타점을 추가했다. 1사 2루 상황. 투수가 1루에서 아웃 판정이 난 뒤 송구를 놓쳤고, 그 사이 2루 주자가 3루를 돌아 홈까지 밟았다.

이어 갈로는 연장 11회 여섯 번째 타석에서 고의사구로 출루했다. 텍사스는 연장 11회 승부 끝에 8-9로 패했다.

총 세 차례 출루한 갈로는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과 고의사구 1개를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05와 13홈런 27타점, OPS 0.775 등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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