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피플] “입·퇴원, 복귀 계획無” 오달수, 미투→칩거→건강악화설 (종합)

입력 2018-05-16 1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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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퇴원, 복귀 계획無” 오달수, 미투→칩거→건강악화설

근황이 공개될 때마다 주목받는 배우가 있다. 연기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배우 오달수다. 부산 칩거설에 이어 건강 악화설이 주목받고 있다.

앞서 일부 매체는 오달수의 입원 소식을 전했다. ‘미투’(MeToo) 가해자로 지목돼 성추문에 휘말리면서 심적 고통이 심했던 오달수가 결국 스트레스로 입원했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입원은 사실로 확인됐다.

오달수 측 관계자는 16일 동아닷컴에 “최근 입원했다가 퇴원한 것은 맞다. 몸에 큰 문제가 있어 입원한 것은 아니다. 일련의 일들로 인한 것이라 단정하기 어렵지만, 복잡한 요인으로 몸이 약해졌다. 사실 오달수가 그동안 심적으로 힘들어했다. 다만 잘잘못을 이야기하고 옳고 그름을 판단해 이야기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그렇기에 입장이라고 무언가를 이야기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자로서 복귀하는 것에 대해서는 “당장 계획된 바 없다”고 이야기했다.

오달수는 ‘미투 운동’이 한참이 지난 2월, ‘미투’ 가해자로 지목됐다. 과거 여성을 성추행(성폭행)했다는 의혹이다. 그리고 약 일주일간의 침묵 끝에 오달수는 장문의 입장을 밝혔다. 당시 오달수는 “일련에 일들은 모두 내 잘못이다. 많은 분에게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을 다해 사과한다. 나로 인해 과거에도, 현재도 상처를 입은 사람 모두에게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말을 전한다. 전부 내 탓이고 나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달수는 연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최근에는 부산에서 칩거하며 한 매체와의 인터뷰가 관심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 다시 건강 악화설이 불거지며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 그의 거취와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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