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더는 카메라, 라이다와 함께 자율주행차 센싱 기술의 핵심 요소다. 카메라와 달리 주야간, 기상 상태 등 외부 운행 조건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자율주행차가 주변 사물을 정확히 감지하면서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메타웨이브는 인공적으로 개발한 ‘메타물질’을 활용한 전자기파 생성을 통해 초고속, 고해상도의 레이더를 구현 중이다. 기존 레이더 대비 정확도와 사물 인지 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차세대 레이더다.
신기술을 보유한 메타웨이브의 높은 미래 성장 가능성은 글로벌 자동차 관련 업체들도 주목하고 있다. 이번 메타웨이브의 10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조달 B 라운드에는 현대자동차뿐만 아니라 덴소, 도요타 AI 벤처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