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칸 영화제를 ‘들었다 놨다’

입력 2018-05-17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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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칸 영화제를 ‘들었다 놨다’

5월 24일 국내 개봉을 앞둔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가 15일 오후(현지 시각)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메인 상영관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칸 국제영화제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의 반응이 가히 폭발적이다. 시리즈 사상 최초로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되면서 “2018년 칸 국제영화제에서 볼 수 있는 최고의 작품”(더 타임스), “2018년 칸 국제영화제에서 주목해야 할 작품”(BBC NEWS)라고 주목 받으며 최고의 기대를 모았다.

영화가 공개된 후 해외 언론들은 “모든 면에서 재미가 넘친다! 올 여름 최고의 오락영화!”(US WEEKLY), “론 하워드 감독이 그 어려운 걸 해냈다! 능숙한 솜씨로 한 솔로에게 다양한 감정을 부여했을 뿐만 아니라 한 솔로, 츄바카, 랜도 사이의 살아있는 감정과 캐릭터간의 이해관계를 성공적으로 구현했다!”(SCREENRANT), “끝내주게 재밌다!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섬머 시즌의 포문을 열 완벽한 오락 영화!”(INVERSE), “예상을 뛰어넘는 스토리와 상상도 못했던 모험이 담겨있다!”(ET Online), “문제적 주인공이 선사하는 신나는 모험을 제대로 보여준다! 한 솔로와 츄바카의 브로맨스 최고!”(USA TODAY), “엘든 이렌리치는 매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한 솔로를 제대로 연기했다!”(THE HOLLYWOOD REPORTER), “엄청난 액션과 깜짝 놀랄만한 장면들까지, 모든 것이 어마어마하다!”(iO9) 등 신선함 가득한 새로운 액션 블록버스터의 탄생에 환호하며 호평을 쏟아냈다. 특히 문제적 히어로 ‘한 솔로’ 역을 맡은 엘든 이렌리치의 열연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는 최고의 파일럿을 꿈꾸던 주인공 한 솔로가 예상치 못한 팀에 합류, 상상을 초월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새로운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어드벤처 블록버스터.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한 ‘뷰티풀 마인드’, ‘다빈치 코드’ 시리즈의 거장 론 하워드가 메가폰을 잡아 견고한 연출력은 물론 대중적인 재미까지 선사한다. 기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서 볼 수 없던 개성 강한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며 전 세계적인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다.

전 세계의 취재진들과 수많은 팬들이 몰려든 레드카펫 행사장 또한 역대급 이벤트로 진행돼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칸 영화제 메인 상영관 뤼미에르 극장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진풍경을 자아냈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론 하워드 감독을 비롯해 거장들의 사랑을 받는 엘든 이렌리치, 에밀리아 클라크, 요나스 수오타모, 우디 해럴슨, 도날드 글로버, 폴 베타니 등 영화의 주역들이 모두 모여 레드카펫을 빛냈다. 여기에 영화 속 인기 캐릭터 ‘츄바카’ 캐릭터가 배우들과 함께 등장하는 것은 물론, 스톰트루퍼 군단의 행진까지 역대급 퍼포먼스로 열광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한편 레드카펫 현장에는 걸그룹 출신 최초로 칸 영화제 초청을 받은 前 소녀시대 제시카와 칸 경쟁부문작 후보에 오른 영화 ‘레토’의 주연배우 유태오가 등장해 한국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시리즈 사상 최초로 칸 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를 향한 전 세계인의 뜨거운 관심이 극에 달한 가운데,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오프닝 성적 총 1억 7,000만 달러(한화 약 1,824억 원)일 것이라는 개봉 성적 예측까지 보도되면서 새로운 흥행 신기록을 세울 지 귀추가 주목된다. 북미 개봉일 보다 하루 빠른 5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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