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열기 ‘피파온라인4’로 즐겨라

입력 2018-05-1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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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피파온라인4’는 PC 환경에 최적화한 엔진으로 향상된 그래픽과 사실감 높은 전략 플레이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아래쪽 사진들은 ‘피파온라인4’ 개인기 플레이(왼쪽)와 골 세리머니 모습. 사진제공|넥슨

넥슨 PC온라인 축구게임의 완성판
피파17 플레이·인공지능 엔진 기반
향상된 그래픽, 전략적 플레이 묘미


PC온라인 축구게임의 대명사 ‘피파온라인’이 새롭게 돌아왔다.

넥슨은 EA스피어헤드가 개발한 정통 축구게임 ‘피파온라인4’의 공개 서비스를 17일 시작했다. PC 환경에 최적화한 엔진으로 향상된 그래픽과 사실감 높은 전략 플레이를 구현했다는 것이 강점이다. 무엇보다 6월 러시아 월드컵을 한달 여 앞두고 있어 기존 버전보다 더 큰 흥행이 기대된다. 실제로 게임의 사전등록 참여자 수가 500만명을 넘어설 만큼 유저 관심도가 높다.

이 게임은 ‘피파17’의 플레이 및 인공지능(AI)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했다. 유명 축구스타의 모션 캡처와 각국 축구리그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경기장, 관중, 현장음향, 해설 등에서 실제 경기 못지않은 현장감을 준다. 또 유저 간 대결(PvP) 시 전략수비 방식을 채택해 새롭게 추가된 팀전술과 개인전술, 감독 선호 포메이션 등을 활용한 전략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 자신만의 특별한 팀을 구성할 수 있는 ‘대표팀 모드’는 급여(샐러리캡) 시스템을 도입해 정해진 한도 내의 동등한 조건에서 전략적으로 스쿼드를 구성하고 경기를 펼치는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넥슨은 러시아 월드컵 개막 전 열기를 띄우기 위한 다양한 유저 혜택도 마련했다. 6월13일까지 게임에 접속만 해도 ‘팀 코리아 아이콘 시즌 ALL 지명 선수팩’, ‘세계 국가대항전 데뷔 시즌 ALL 선수팩’, ‘론칭 스페셜 실버 팩’ 등 다양한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랜덤 상자’를 선물한다. 또 주간 접속에 따라 ‘골드 선수팩’과 ‘10만 BP’(게임 내 재화)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오픈 이후 일정 수준의 구단주 레벨과 플레이 횟수, 매치 승리를 달성할 때마다 계정 당 1회 특별 보상을 지급하는 성장 이벤트도 실시한다.

한편, 넥슨은 ‘피파온라인3’에서 자산 이전 혜택으로 지급받은 ‘EP포인트’로 피파온라인4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는 특별 웹상점을 17일 오픈했다. 자산 이전 혜택을 받지 못했거나 100억 EP 포인트 미만을 지급받은 유저에게는 선수팩과 BP를 지원하는 ‘정착 특별혜택 이벤트’를 6월13일까지 진행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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