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기름진멜로’ 이준호 “부상 우려? 다행히 다친 곳 없다”

입력 2018-05-18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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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멜로’ 이준호 “부상 우려? 다행히 다친 곳 없다”

이준호가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를 통해 연기 변신을 다시 한번 시도하고 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준호는 ‘기름진 멜로’에서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을 사는 중식 요리사 서풍 역을 분하고 있다. 전작인 드라마 ‘김과장’, ‘그냥 사랑하는 사이’ 속 캐릭터와 완전히 결이 다른 서풍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준호는 매 작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대해 “계속 한정되지 않은 연기를 하고 싶다. 스펙트럼을 넓힐수록 연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작품 수가 많아지면 어쩔 수 없이 연기가 비슷해질 수도 있지만, 최대한 겹치지 않는 작품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라고 했다.

이준호의 성공적인 연기 변신은 안정적인 연기력은 기본, 셰프라는 특성을 살리기 위한 피나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촬영 전부터 한달 동안 중식의 대가에게 개인 교습을 받으며 맹연습을 해왔다. 덕분에 ‘기름진 멜로’ 첫회부터 화려한 요리 실력을 뽐냈다.

현재는 능수능란하게 주방 도구를 다루지만, 연습 초반에는 힘든 부분도 많았다는 소속사의 설명이다.

이준호는 “웍이 생각보다 많이 무겁다. 게다가 극 중 서풍이 사용하는 건 황동 웍이다. 잡는 법도 좀 다르고 크기도 커서 다루는 게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칼과 불을 다루는 장면을 촬영하면서 부상을 당한 적은 없다”며 “앞으로도 무사히 촬영이 끝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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