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진출한 야구 유망주, 전 여친이 데이트 폭력 고소 "소환 조사 예정"

입력 2018-05-18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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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미국에 진출한 야구선수 A씨(19)의 전 여자친구 B씨(19)가 A씨에 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대구 중부경찰서 측은 18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미국에서 활동 중인 야구선수 A씨(19)에게 폭력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의하면 지난달 말 여성 B씨(19)가 전 남자친구였던 A씨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서울의 한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이 사건이 최근 사건 발생지인 대구 중부경찰서로 넘어오게 됐다.

또 경찰은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A씨가 대구 동성로에서 A씨가 소리를 지르며 B씨의 하체를 발로 차고 어깨 등을 주먹으로 때렸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고 밝혔다.

피고소인인 A씨는 현재 미국에 있어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대구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고소장 접수는 사실이며, 선수가 미국에 있지만 한국 국적이기 때문에 추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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