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유선·정석용, 창작극 ‘달걀의 모든 얼굴’로 귀환…명품배우 출동

입력 2018-05-18 1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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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달걀의 모든 얼굴’이 베일을 벗는다.

2018년 색다른 연극이 우리 곁으로 찾아온다. 안면인식 장애를 모티프로 인간의 탐욕, 탐욕이 만들어낸 아이러니와 해학을 짜릿하게 풀어낸 창작극 ‘달걀의 모든 얼굴’(작, 연출 이해제/제작 위쇼컴퍼니, ㈜썬플라워엔터테인먼트) 이야기다.

연극 ‘달걀의 모든 얼굴’은 기발한 상황 속에서 웃음으로 펼쳐내는 에너지 가득한 작품이다. 사람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장애를 가진 주인을 두고, 목숨을 걸고 유언장을 고치려는 심복들의 통쾌한 반란을 유쾌하게 그려낼 전망이다. 순간의 순간을 오가는 베테랑 배우들의 1인 다역. 그 변신의 향연을 통해 짜릿한 연극성의 묘미를 안겨줄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특별한 연극 ‘달걀의 모든 얼굴’을 위해 윤유선, 김정영, 전배수, 정석용, 신승환, 양현민, 장성범, 손우현, 박정원, 김승화 등 무대와 브라운관, 스크린을 종횡무진 오가며 활약하는 명품 배우들이 뭉쳤다.

연극 ‘달걀의 모든 얼굴’이 공개 전부터 주목을 모으는 이유는 대학로의 소문난 이야기꾼 연출가 이해제의 8년만 신작이기 때문이다. 연출가이자 극작가인 이해제는 흥미로운 소재와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을 바탕으로 ‘키사라기미끼짱’, ‘웃음의 대학’, 앙리할아버지와 나’, 톡톡’ 등의 초연을 성공시킨 장본인이다. 그가 새로운 소재의 창작극 ‘달걀의 모든 얼굴’로 돌아오는 것이다.

특별하고 색다른 창작극, 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이해제 연출가, 연극의 묘미를 제대로 살려낼 명품 배우 및 제작진이 뭉쳤다. 대학로뿐 아니라 공연계 전체가 연극 ‘달걀의 모든 얼굴’을 주목하고 기대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한편 창작 연극 ‘달걀의 모든 얼굴’은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에서 7월 6일 초연을 시작으로 7월15까지 공연한다. 이후 7월 20일부터 7월 22일까지 3일 동안 총 5회에 걸쳐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성남아트센터에서의 공연 티켓 오픈은 5월 18일부터 시작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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