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in 멕시코’ 최현석 “영혼을 팔아서라도 시간 되돌리고 싶더라”

입력 2018-05-18 1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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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in 멕시코’ 최현석 “영혼을 팔아서라도 시간 되돌리고 싶더라”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 병만족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 기자간담회. 이날 행사에는 오만석과 한은정을 비롯해 최정원 조타(이종화) 서은광 임현식 이승훈 남보라 최현석 그리고 김준현이 참석했다.

선발대인 비투비 임현식은 “벌써 너무 그립다. 나에게 정말 딱 맞는 좋은 프로그램이었다. 기회가 있으면 꼭 한 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비투비 서은광은 “정말 아름다웠다. 그만큼 시청자들도 좋아할 것 같다. 이번 멕시코 편을 많이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나도 촬영하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조타는 “좋은 기회로 두 번째로 ‘정글’에 갔다. 좋은 기억이었다”고 했으며 최정원은 “개인적으로는 갈 수 없는 곳에 보내준 SBS에게 감사하다. 정말 환상적인 곳이었다. 죽기 전에 그 곳에 다시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기회가 된다면 ‘정글’에 또 가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은정은 “꿈꾼 것 같다. 쉽지 않았지만 좋은 기억이 많이 남았다. 힐링을 받은 느낌이다. 기회가 된다면 또 가고 싶다”고 말했다. 오만석은 “본의 아니게 맏형이 됐다. 맏형 역할을 잘 수행하지 못해서 동료들에게 미안했다. 음식으로 치자면 데낄라처럼 강렬하고 뜨거웠고 치즈 나쵸처럼 달콤하고 고소했다.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회상했다.


후발대 이승훈은 “‘정글의 법칙’에 가기 전에 이전 출연자들이 음식 때문에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 걱정을 많이 했다. 최현석 셰프와 김준현 형과 가니까 뭔가 먹고 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먹었는지 굶었는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남보라는 “사냥을 해보고 싶었다. 사냥을 했는데 사실 나는 못 잡았다. 다른 분들이 성공했는지는 방송으로 봐달라”고 전했다.

최현석은 “첫날에는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악마에게 혼을 팔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삼일째부터는 적응되더라. 다녀온 후에는 보내주기만 한다면 또 가고 싶더라. 영감을 주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다”고 털어놨다. 김준현은 연신 “이야”라고 감탄하면서 “갔을 때는 오고 싶은데 오니까 다시 가고 싶어지는 곳”이라고 회상했다.

김진호 PD는 “출연진들이 즐겨줘서 정말 감사했고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레드벨벳 슬기에게서 연락이 왔다. ‘즐겁고 행복했다고 전해달라더라. 재밌으니까 잘 봐달라’고 하더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번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에 출연한 37기 병만족은 족장 김병만을 필두로 오만석 한은정 최정원 조타(이종화) 서은광 임현식 설인아 최현석 김준현 남보라 슬기 이승훈 강남 그리고 줄리엔 강으로 구성됐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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