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안녕하세요’ 이휘재 “신동엽 때문에 MT는 안돼” (ft.세상궁금)

입력 2018-05-20 09:1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안녕하세요’ 이휘재 “신동엽 때문에 MT는 안돼” (ft.세상궁금)

신동엽과 이휘재의 토크 배틀이 펼쳐진다.

21일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 366회에는 이휘재가 게스트로 출연해 명불허전의 입담으로 좌중을 휘어잡으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안녕하세요’ 첫 출연임에도 어색함이 전혀 없었던 이휘재는 시작부터 거침없는 입담을 발휘해 대활약을 예고했다.

낯선 스튜디오에서 긴장했을지도 모를 이휘재를 위해 이영자는 “학교 MT다 생각해요”라며 편안하게 말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하지만, 이휘재는 신동엽 때문에 MT면 안 된다고 답해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이휘재의 이런 돌발발언에 긴장한 신동엽이 어색한 미소를 짓고 있어 그 미소의 의미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현실 육아의 어려움을 우회적으로 토로한 이휘재에게 신동엽이 “그런 건 저도 충분히 이해 돼요”라며 공감을 드러내자 “어떻게 이해해요, 애를 그렇게 안 봤으면서”라 했다. 이어 이휘재는 신동엽이 아이들과 ‘눈 먼저 뜨지 않기’, ‘말 먼저 하지 않기’ 등의 놀이를 했다는 말을 들었다는 사실을 밝혀 신동엽을 당황하게 했다.

이후에도 신동엽은 자신에 대해 너무 잘 아는 절친후배인 이휘재가 입을 열 때마다 어떤 얘기가 나올지 몰라 귀를 쫑긋하고 있었다고 전해져 큰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가만히 당하고 있을 신동엽이 아니었다. 이휘재가 자신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는 동안 신동엽 역시 호시탐탐 반격의 기회를 노렸다고 한다.

서로에 대해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는 두 사람의 폭로전 결말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특유의 능글거림으로 스튜디오를 쥐락펴락하는 신동엽과 신동엽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이휘재는 티격태격 속 절친의 환상케미를 선보였다고 해 이번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신동엽과 이휘재의 맹활약과 이들이 선사할 큰 웃음이 기대되는 ‘안녕하세요’ 366회는 21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