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 김명수, 성동일, 류덕환, 이엘리야가 ‘본방사수’ 독려 메시지와 직접 뽑은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JTBC 새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극본 문유석, 연출 곽정환)가 21일 첫 방송된다. 거창한 사건이 아닌 사람에 집중하는 생활밀착형 법정드라마로 차원이 다른 법정물의 탄생을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첫 방송을 앞두고 배우들의 애정 넘치는 ‘본방사수’ 독려 메시지와 직접 뽑은 관전 포인트를 공개해 기대감을 더한다.
남다른 공감 능력으로 따뜻한 재판을 만들어나갈 ‘이상주의’ 열혈 초임 판사 박차오름 역을 맡은 고아라는 “촬영을 하면서 민사 44부의 이야기를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첫 방송을 눈앞에 두니 두근거리고 기대된다. 특별한 민사 44부, 우리들의 이야기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꼭 본방사수 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이어 “‘미스 함무라비’는 판사 캐릭터를 통해 우리 주변의 소소한 일상과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보여준다. 청춘 판사 박차오름과 임바른, 부장판사 한세상의 좌충우돌 관계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며 잊지 말아야 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냉철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속 깊은 ‘원칙주의’ 엘리트 판사 임바른으로 성숙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김명수는 “각자 개성과 매력이 넘치는 민사 44부, 그중에서도 임바른이 성장해 가는 과정을 지켜봐 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임바른에 몰입한 김명수이기에 첫 방송 소감도 남다르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판사들의 솔직한 모습이 담겨 있다. 법정에서의 에피소드, 평소 판사들의 모습은 물론 성장하는 과정까지 모두 그렸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성동일은 “‘미스 함무라비’는 무겁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법이 사실은 우리 곁에 생생하게 살아있다는 걸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법정 드라마다. 사람 냄새 나는 진정성 넘치는 재판을 기대해 달라”라며 ‘미스 함무라비’만의 매력을 설명했다. 어떤 캐릭터에도 인간적인 매력을 담는 성동일은 삶의 무게를 아는 ‘현실주의’ 부장판사 한세상으로 감동과 웃음을 자아낼 예정. “오랫동안 마음을 다해 준비한 ‘미스 함무라비’로 시청자를 찾아뵙게 돼 매우 기쁘다. 안방극장에 유쾌함과 따뜻함을 전할 특별한 판사들의 이야기 기대해주시고 꼭 본방사수 부탁드린다”라며 마음을 담아 인사했다.
‘판사계의 안테나’ 정보왕으로 군 제대 후 첫 안방극장 인사를 하게 된 류덕환은 ‘미스 함무라비’의 관전 포인트로 생생한 대본과 삶에 대한 통찰을 꼽았다. “현직 문유석 판사가 쓴 진짜 판사의 이야기에서 우리의 삶을 들여다보실 수 있을 것”이라는 류덕환의 설명에 ‘미스 함무라비’만의 강점이 녹아있다. 이어 류덕환은 “오랜만에 시청자 여러분을 만나게 돼 감사한 마음이 큰데 좋은 드라마로 찾아뵙게 되니 더욱 반갑다. 우리들의 이야기와 함께하며 웃고 울고 공감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민사44부’ 미스터리 속기실무관 이도연 역을 맡은 이엘리야는 “딱딱한 법정물이 아니라 소소하면서도 우리 주위에 있을 법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도 많다. 판사들 사이에서도 당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속기 실무관 이도연의 활약도 기대해 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이어 “자신과 이웃 사회에 대한 질문과 감동을 함께 공감하고 나누는 사람에 대한, 사람을 위한, 사람에 의한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가 오늘 밤 11시에 시작된다. 가슴 따뜻한 시간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라고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소소하지만 피부에 와 닿는 현실적인 이야기로 공감 지수를 높이는 ‘미스 함무라비’는 동명의 원작 소설 작가인 문유석 판사가 대본을 집필해 리얼한 생활밀착형 법정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21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