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가 청아한 매력을 과시했다.
MBC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 연출 김민식 노영섭)의 포스터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 초록빛 싱그러운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소속사 싸이더스HQ가 공개한 사진 속 조보아는 초록빛으로 가득한 공원에서 화이트 원피스를 입고 청량하면서도 순수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눈을 감은 채 기분 좋은 표정으로 해사한 미소를 짓기도 하고 사연 있는 눈빛으로 감정을 싣고 있는 등 다양한 표정 변화로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여성스러운 긴 머리를 싹둑 자르고 상큼한 단발로 변신해 ‘新 단발병 유발자’ 등극을 예고하기도.
조보아는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에서 갑작스러운 임신으로 혼란을 겪게 되는 여대생 ‘정효’ 역을 맡아 생명의 가치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다부지고 따뜻한 면모를 보여줄 예정. 이와 함께 임신에 따른 변화들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 가슴에 스며들 더욱 성숙한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별이 떠났다’는 26일 저녁 8시 45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