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 떠났다’ PD “예비 고부간의 판타지 로맨스…불가능의 아름다움”

입력 2018-05-23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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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떠났다’ PD “예비 고부간의 판타지 로맨스…불가능의 아름다움”

‘이별이 떠났다’ 제작진이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김민식 PD는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상암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 연출 김민식 노영섭) 제작발표회에서 “이 작품은 일하는 여성들 우리 사회 여성들에 대한 드라마다. 여성들에게 가장 힘든 것이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다. 이런 것이 갑자기 찾아왔을 때 누가 도와주면 어떨까 하는데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판타지 로맨스라고 볼 수 있다. 불가능하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렸다”고 이야기했다.

‘이별이 떠났다’는 동명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너무나도 다른 두 여자의 동거를 통해 엄마가 되기 위해 겪어야 하는 고통의 순간, 엄마가 되는 순간에 감내해야 하는 수치스러운 과정들을 함께 겪어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6일 밤 8시 45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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