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남정음’ PD “남궁민X황정음 완벽 호흡, 대체 배우 없어”

입력 2018-05-23 14:1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훈남정음’ PD “남궁민X황정음 완벽 호흡, 대체 배우 없어”

‘훈남정음’ 김유진 감독이 배우 남궁민, 황정음의 호흡을 언급했다.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는 SBS 새 수목 드라마스페셜 ‘훈남정음’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남궁민, 황정음, 오윤아, 최태준이 참석했다.

이날 가장 먼저 김유진 감독은 “‘훈남정음’은 연애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현실 연애의 무거운 단면을 그리는 스타일의 드라마는 아니다. 코믹하고 만화적인 요소가 부각되고, 그러면서 보시는 분들이 유쾌하게 시청할 수 있게 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많은 분들이 웃으면서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싶다. 많은 기대해달라”고 드라마에 대해 당부했다.

이어 그는 “구구절절하게 설명하기 보다는, 보시면 느끼실 것 같다. 다른 대체할 만한 배우를 상상하기 힘들더라. 찍을수록 그걸 느낀다. 워낙 남궁민, 황정음 씨의 코믹 연기가 찰진 연기로 유명하다. 코믹 연기가 억지로 웃기려고 하다 보면 안 웃긴 경우가 많다. 이 분들은 근데 웃기더라. 두 분의 호흡이 정말 이 드라마의 모든 것이라고 할 정도로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고 계신다. 그 부분을 기대해달라”고 남궁민, 황정음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연애코칭 코믹로맨스다.

한편 ‘훈남정음’은 드라마 ‘탐나는도다’와 영화 ‘레드카펫’, ‘싸움’ 등을 집필했던 이재윤 작가, 그리고 ‘원티드’, ‘다시 만난 세계’를 공동연출한 김유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사랑하는 은동아’, ‘오 마이 비너스’ 등을 선보인 ‘몽작소’가 제작에 나섰으며,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후속으로 오는 5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