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367회에서는 개그부터 영어, 가수까지 다 되는 멀티방송인 김영철, 예쁜 딸의 엄마가 된 가수 정인, 금세 사랑에 빠지는 뼈그우먼 박지선, 깜찍한 소녀들의 특급 콜라보 걸그룹 우주미키의 최유정과 설아가 게스트로 참여해 함께 고민을 듣고 해결방안을 찾는 시간을 갖는다.
오랜만에 ‘안녕하세요’를 찾은 김영철은 “이영자 씨가 저를 피한다. 최근에 같이 밥 먹은 적이 없다”고 서운해했다. 이에 이영자는 “요즘은 매니저랑 밥 먹어요. 낄 틈이 없죠”라며 이제는 먹방계의 실과 바늘같은 존재가 된 매니저와의 찰떡 케미를 과시했다.
비록 이영자에게는 버림 받았지만 김영철에게는 박지선이 있었다. 박지선은 시작부터 김영철에게 무한 호감을 표시하며 핑크빛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박지선은 “(김영철이) 항상 밝고 에너지 넘치고, 긍정적”이라 극찬하며 “정말 좋아한다”고 적극적으로 대시했다. 이에 MC들이 이러다 또 한 쌍의 ’개그맨 부부’가 탄생하는 것이 아니냐며 설레발을 쳤을 정도.
이에 대해 박지선은 “매일매일 보는 건 어떨지 모르겠지만… 둘 다 서울에 사는데, 주말부부도 나쁘지 않겠네요”라는 재치 넘치는 답변으로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지난 주에 이어 ‘졸혼할까요?’ 사연의 4주차 후속 보고가 이어진다. 이번에는 제작진이 직접 일터와 가정으로 현장출동에 나섰다. 23년차 음주남편의 단호한 금주선언이 잘 지켜지고 있을지, 또 방송 출연 이후 이들 가족들의 상황이 어떻게 변화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안녕하세요’ 367회는 오는 28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