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 프로그램 ‘1%의 우정’은 99%의 서로 다른 두 사람이 1%의 우정을 만드는 리얼리티 예능. 지난 방송에서 ‘1%의 우정’을 통해 우정을 쌓게 된 안정환-배정남이 서로의 절친 최용수-한현민을 초대해 부산 여행을 떠났다.
26일 방송에서는 최용수-배정남 없이 안정환과 한현민이 단 둘이서 하루를 보내며 한층 깊어진 우정 만들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한현민은 FC 시축을 하기 앞서 안정환과 시축 연습에 돌입했다. 전 대한민국 국가 대표 안정환의 집중 코칭에 한현민은 점차 나아지는 슈팅을 자랑하며 연습장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하지만 누구도 예상치 못한 ‘비글 훼방꾼’ 4인방이 급습해 현장을 발칵 뒤집어 놨다. 다름 아닌 한현민의 동생들이 깜짝 등장한 것. 한편 한현민은 바로 아래 남동생의 나이가 9살로, 4명의 동생을 둔 오남매의 맏이. 어린 동생들의 습격으로 안정환은 물론 한현민 또한 당황을 금치 못하고 혼비백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당시의 상황이 그대로 드러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불시에 등장한 비글미 충만한 동생 4인방이 장내를 휘젓고 다니고 있는 모습. 안정환은 이들 한 가운데서 영혼이 탈탈 털린 듯 멍 때리고 있는데 스틸만으로도 그의 멘붕이 느껴져 폭소를 터트린다.
그런가 하면 한현민은 동생들과 놀아주기 위해 정신 없이 바쁜 모습. 반면 ‘비글 4인방’은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으며 에너자이저 면모를 폭발시키고 있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든다.
한편 넷째 에이미는 안정환을 보자마자 “매니저 아저씨 아니에요?”라며 순진무구한 얼굴로 첫 인상을 전해 의도치 않게 안정환을 당황케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안정환은 “마치 상대 공격수가 떼로 나에게 몰려든 느낌이었다”며 아찔했던 한현민 동생과의 만남을 회상해 이들의 만남이 어땠을지 궁금증을 더욱 높인다. 이에 혼돈의 카오스를 방불케 한 이들의 폭소 만발 만남에 기대가 수직 상승한다.
서로 상반된 두 사람이 만나 함께 하루를 보내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우정을 쌓아 가는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1%의 우정’은 오늘(26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