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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7경기 연속 멀티 출루 행진을 펼쳤지만 팀은 패했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벌어진 2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장했다.
지난 27일 역대 아시아 선수 최다인 176호 홈런을 끝내기 홈런으로 장식했던 추신수는 이날 1회 무사 2루 찬스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터트리며 1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계속된 6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내며 7경기 연속 멀티 출루를 이어간 추신수는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땅볼로 아웃됐다. 이날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9에서 0.260으로 올랐다.
한편, 텍사스는 캔자스시티에 3-5로 패하며 연승이 끊겼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