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A’ 감독 “김준면, 욕심 굉장히 많아…그만큼 노력하더라”

입력 2018-05-28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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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A’ 감독 “김준면, 욕심 굉장히 많아…그만큼 노력하더라”

김준면, 김명수, 도경수, 임시완, 육성재, 김설현, 배수지까지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점. 노래부터 연기까지 열일 중인 '연기돌'들 가운데, 영화 ‘여중생A’과 드라마, 뮤지컬까지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약 중인 김준면을 알아본다.

인기 아이돌 ‘EXO’의 리더 ‘수호’이자 배우로 맹활약 중인 김준면이 ‘여중생A’로 올 여름 여심 올킬을 예고했다. ‘여중생A’는 취미는 게임, 특기는 글쓰기, 자존감 0%의 여중생 '미래'가 처음으로 사귄 현실친구 '백합'과 '태양', 그리고 랜선친구 '재희'와 함께 관계 맺고, 상처 받고,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 김준면은 랜선친구 ‘재희’ 역할을 맡아 한층 성숙해진 연기를 선보인다. 그가 맡은 ‘재희’ 역은 원작 연재 당시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인물 중 하나. 김준면은 엉뚱한 듯 보이지만 남모를 아픔을 지닌 채 ‘미래’의 고민과 상처를 공감해주는 따뜻함을 가진 ‘재희’ 캐릭터를 소화해냈다.

‘여중생A’의 연출을 맡은 이경섭 감독은 “욕심도 굉장히 많고, 그만큼 노력도 많이 하는 배우다. 특히 큰 눈망울이 위안을 줄 수 있는 이미지였고, 그래서 꼭 같이 하고 싶었다”며 배우로서 거듭 성장해나가는 김준면을 향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방영 중인 MBN 드라마 [리치맨]과 뮤지컬 [웃는 남자], 그리고 6월 20일 개봉을 앞둔 영화 ‘여중생A’까지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날을 보내고 있는 김준면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톱 아이돌을 뛰어 넘어 배우로서의 성장이 기대되는 김준면 주연 영화 ‘여중생A’는 동명 웹툰 [여중생A]를 원작으로 공감 100%의 스토리와 김환희, 김준면이 선보일 특별한 우정, 그리고 이종혁, 정다빈, 유재상 등 막강한 연기파 배우의 합세로 기대를 모으며 따뜻한 울림을 예고하고 있다. 6월 20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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