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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Getty Image/이매진스
26일(현지시각) 미국 ABC뉴스 보도에 따르면 모건 프리먼은 단지 분위기를 편안하게 하기 위해 농담 섞인 칭찬을 했을 뿐, 절대 성추행을 하려고 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모건 프리먼은 “내가 분위기를 좀 편안하게 하고자 그랬던 것이다”라며 “그런 부분에서 칭찬 섞인 농담을 여성들에게 했을 뿐이다. 재미있게 하려고 했을 뿐인데 내가 의도한 것과 달리 전달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여성을 성추행한 적이 없다. 또 성관계를 하려 불안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지 않았다”라며 “전날 보도된 성추행 보도 때문에 절망에 빠졌다. 내 80년 인생동안 쌓아놨던 것들이 눈 깜짝 할 사이에 무너져 버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4일 CNN은 모건 프리먼이 제작 현장 및 프로모션 일정 중 여성들을 성추행 했다고 보도했다. 피해자임을 주장하는 여성들은 모건 프리먼은 적절치 못한 대화나 신체 부위를 만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