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고지용 아들 승재, 팔 다친 아빠 위한 빛난 효심♥

입력 2018-05-28 10: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고지용 아들 승재, 팔 다친 아빠 위한 빛난 효심♥

고지용 아들 승재의 효심이 빛났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고승재가 팔을 다친 아빠 고지용을 위한 특급 도우미로 변신했다.

고지용은 “운동을 하다 다쳤는데 3일 정도는 깁스를 해야 한다고 했다”라고 밝혔고 이를 본 승재는 처음에는 믿지 못하고 장난을 쳤지만 물병을 따지 못해 불편해하는 아빠를 보고 눈물을 보였다.

승재는 다친 아빠를 위해 일일 도우미로 변신했다. 승재의 첫 번째 미션은 양치와 세수. 승재는 비장한 표정으로 아빠의 양치와 세수를 도왔다. 그 와중에도 장난기가 발동한 승재는 아빠에게 비누칠 장난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승재는 물병을 따 달라는 아빠의 심부름도 척척 해결했다. 물을 마시다 사레 걸린 아빠의 등을 두드리는 멋진 아들로 성장한 승재는 아빠를 위한 밥상 차리기 미션에 도전했다. 즉석 밥과 함께 김을 준비한 승재는 비장의 무기 소주와 함께 밥상을 차렸고 고승재표 1첩 술상을 만들어 고지용을 당황케 했다.

못다 한 식사를 위해 과거 방문했던 쌀국수 집을 찾은 고고 부자는 쌀국수와 월남쌈을 주문했다. 월남쌈을 처음 먹어보는 승재는 처음 월남쌈 싸기에 도전했다. “승재는 아기라서 쌈을 못 싼다”는 아빠의 도발에 넘어간 승재는 비장한 표정으로 월남쌈을 완성했다.

처음 먹어보는 월남쌈의 맛에 엄지를 척 든 승재는 특급 월남쌈 먹방을 선보였지만 깁스로 힘들어하는 고지용을 보고 직접 쌈을 만들었다. 아빠가 자리를 비운 사이 승재는 고지용이 좋아하는 고수와 고추, 버섯 등을 넣어 특별한 쌈을 쌌다. 자리로 돌아온 고지용은 확 밀려오는 매콤한 맛에 깜짝 놀랐다. 빨리 나으라고 많이 넣었다는 승재의 효심에 고지용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